셀로(Celo)란 무엇인가?
셀로(Celo)는 블록체인 생태계로서, 스마트폰 사용자 간의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 계좌가 없는 사용자들을 포함한 수십 억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휴대폰 번호를 공개키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셀로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에 출시된 셀로의 메인넷은 탈중앙화 금융(DeFi)을 지원하며,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합니다. 셀로 플랫폼은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토큰인 CELO와 함께, 여러 스테이블 코인을 호스팅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셀로의 설립과 발전
셀로는 2017년 8월, Rene Reinsberg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넷 도메인 등록 업체인 GoDaddy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바 있습니다. 이후 셀로는 공공 및 민간 부문,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셀로 재단(Celo Foundation)과 셀로 번영 협회(Celo Alliance for Prosperity)는 이러한 발전을 이끌어온 주체들로서, 셀로의 미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셀로의 독특한 특징
셀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사용자는 그에 비해 증가 속도가 느린 현실을 반영하여, 셀로는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셀로는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자동으로 거래 수수료를 계산하고, 다양한 통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금융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셀로는 총 10억 개의 CELO 코인을 발행하며, 이의 대부분은 메인넷 출시 시점에 유통 가능했습니다. 나머지 코인은 수수료와 리워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일정량의 CELO는 셀로의 스테이블코인인 CUSD의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예비자금으로 할당됩니다. CUSD는 사용자가 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셀로의 보안성과 거래소
셀로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유효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이용해 유효성 검증자 그룹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이 과정은 복잡한 선거 절차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방법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CELO는 ERC-20 표준을 준수하여 다양한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 비트렉스(Bittrex)와 같은 주요 거래소에서 CELO를 구입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및 법정화폐에 대한 다양한 거래 쌍이 제공됩니다.
셀로의 현재 상황
현재 셀로의 시가 총액은 약 656억 원(KRW)이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197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의 실시간 가격은 약 1,185.65 원(KRW)입니다. 또한, 셀로는 지난 24시간 동안 2.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15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통 중인 CELO의 수량은 약 55억 개로, 최대 공급량은 10억 개입니다.
셀로는 탈중앙화 금융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더욱 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사용과 인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셀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