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한 안내 mymaster, 2024년 06월 16일 우리 눈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창과 같지만, 때로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곤 합니다. 특히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혹시 나도 녹내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을까? 이 글에서는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부터 진단,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한 정보들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숫자 붙이기 숨기기 1 1. 녹내장이란 무엇일까요? 2 2. 녹내장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3 3. 녹내장의 위험 요인은 무엇일까요? 4 4. 녹내장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5 5. 녹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6 6. 녹내장의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녹내장이란 무엇일까요? 녹내장이란 눈의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 눈 속에는 안압을 유지하는 투명한 액체인 ‘방수’가 있는데, 이 방수의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깨지면서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 안쪽의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되고,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1) 눈의 구조와 방수의 역할: 우리 눈은 마치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각막: 눈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투명한 막으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합니다. 빛을 모아 눈 안쪽으로 통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수정체: 각막을 통과한 빛을 조절하여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합니다. 유리체: 눈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로,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빛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망막: 눈의 안쪽 뒷면을 덮고 있는 얇은 신경막으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합니다. 빛을 감지하여 전기 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신경: 망막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 다발입니다. 카메라의 케이블 역할을 합니다. 눈 안에는 이러한 구조물들 사이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액체인 ‘방수’가 있습니다. 방수는 눈의 모양을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눈 안의 압력, 즉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방수는 눈 안쪽의 모양체에서 생성되어 동공을 통해 눈 바깥으로 배출되는 순환 과정을 거칩니다. 2) 안압 상승과 시신경 손상: 녹내장은 이러한 방수의 순환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방수가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눈 안의 압력, 즉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눈 안쪽의 가장 약한 부분인 시신경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시신경은 마치 전선처럼 수많은 신경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압에 의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신경섬유가 손상되고 시신경 기능이 저하됩니다. 3) 시야 결손 및 실명: 시신경이 손상되면 처음에는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터널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처럼 시야가 좁아지는 것입니다. 녹내장 초기에는 시야 결손이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녹내장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점점 더 좁아지고, 결국에는 중심 시력까지 잃게 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녹내장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녹내장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녹내장은 크게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뉘며, 이는 방수의 배출 경로에 이상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구분됩니다. 1) 개방각 녹내장 정의: 개방각 녹내장은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인 ‘섬유주’가 막히지 않고 열려 있지만, 방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녹내장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의 녹내장으로, 전체 녹내장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원인: 개방각 녹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노화, 고혈압, 당뇨병, 근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시야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주변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고, 심한 경우 중심 시력까지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행 속도: 개방각 녹내장은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폐쇄각 녹내장 정의: 폐쇄각 녹내장은 홍채 주변부가 방수의 배출 통로를 막아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녹내장입니다. 개방각 녹내장보다 덜 흔하지만, 급성으로 발생하여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원인: 폐쇄각 녹내장은 홍채의 뿌리 부분이 각막과 가까워져 방수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발생합니다. 동공이 크게 확대되는 경우, 예를 들어 어두운 곳에 오래 있거나, 흥분하거나,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심한 안통, 두통, 눈의 충혈,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처럼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속도: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수 시간 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정상 안압 녹내장 정의: 정상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위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신경 손상 및 시야 결손이 발생하는 녹내장입니다. 원인: 정상 안압 녹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장애, 유전적인 요인, 저혈압, 편두통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개방각 녹내장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시야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주변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고, 심한 경우 중심 시력까지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단: 안압만으로는 녹내장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안저 사진 촬영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 4) 선천성 녹내장 정의: 선천성 녹내장은 태어날 때부터 눈의 방수 배출 경로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녹내장입니다. 원인: 선천성 녹내장은 유전적인 요인, 태아의 눈 발달 과정 중 문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 눈물 흘림, 눈부심, 각막의 혼탁, 눈꺼풀 경련, 검검의 비정상적인 확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선천성 녹내장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녹내장의 위험 요인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연령: 녹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40세 이상,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2) 가족력: 녹내장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직계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녹내장 발병 확률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인종: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인의 경우 백인보다 녹내장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 눈의 해부학적 구조 차이, 만성 질환 발병률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고안압: 안압이 높을수록 시신경 손상 위험이 높아져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안압은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이며, 정상 안압 범위는 일반적으로 10-21mmHg입니다. 5) 근시: 근시가 있는 경우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고혈압: 고혈압은 눈의 혈관을 손상시켜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7) 당뇨병: 당뇨병은 눈의 혈관을 손상시키는 합병증을 유발하여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8) 기타: 이 외에도 눈의 외상, 염증, 특정 약물 사용,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수면 무호흡증 등이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녹내장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립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인데, 초기에는 시야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느끼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녹내장이 진행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시야 변화: 주변 시야 흐릿함 또는 답답함: 녹내장은 주변 시야부터 손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주변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터널 시야: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져 마치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야 맹점: 녹내장으로 인해 시야의 특정 부분이 보이지 않는 맹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야간 시력 저하: 녹내장은 야간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기타 증상: 눈의 피로감: 녹내장은 눈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통: 녹내장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의 통증: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심한 눈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및 구토: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메스꺼움 및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눈 앞에 무지개 고리: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불빛을 보았을 때 눈 앞에 무지개 고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3) 녹내장 증상이 의심될 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녹내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체 없이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0세 이상인 경우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근시가 심한 경우 눈에 외상을 입었던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5. 녹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시력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1) 시력 검사: 시력 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안과 검사로, 시력표를 이용하여 눈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안압 검사: 안압 검사는 눈 안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녹내장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안압은 mmHg 단위로 측정하며, 정상 안압 범위는 일반적으로 10-21mmHg입니다. 안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녹내장은 아니지만,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이므로 정기적인 안압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압 측정 방법: 안압 측정 방법에는 크게 ‘비접촉식 안압계’와 ‘접촉식 안압계’가 있습니다. 비접촉식 안압계는 각막에 공기를 짧게 분사하여 안압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마취나 접촉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접촉식 안압계는 눈에 마취 안약을 점안한 후 측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정확한 안압 측정이 가능합니다. 3) 녹내장 진단을 위한 안압 검사: 안압 검사는 녹내장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이지만, 안압만으로 녹내장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정상 안압 녹내장처럼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녹내장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검사 외에도 다른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4) 시신경 검사: 시신경 검사는 눈 안쪽의 시신경을 관찰하여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녹내장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신경 유두 함몰, 시신경 섬유층의 변화, 시신경 주변 출혈 등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신경 검사는 ‘안저 검사’ 또는 ‘시신경 사진 촬영’을 통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안저 검사: 동공을 확대하는 산동제를 점안한 후 특수한 렌즈를 사용하여 안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안저 검사를 통해 시신경 유두의 형태, 크기, 색깔, 주변 망막의 상태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사진 촬영: 특수 카메라를 이용하여 안저의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시신경 사진은 녹내장 진행 경과를 추적 관찰하는 데 유용하며, 필요에 따라 이전 사진과 비교하여 시신경 손상 정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5) 시야 검사: 시야 검사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를 측정하는 검사로,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결손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시야 검사는 ‘자동 시야 검사기’를 이용하여 시행하며, 검사 중앙의 불빛을 주시하면서 주변 시야에서 빛을 감지했을 때 버튼을 눌러 반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6) 각막 두께 검사: 각막 두께 검사는 각막의 두께를 측정하는 검사로, 안압 측정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각막이 얇은 경우 안압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으며, 반대로 각막이 두꺼운 경우 안압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안압 평가를 위해 각막 두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7) 전방각 검사: 전방각 검사는 각막과 홍채 사이의 각도, 즉 전방각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전방각은 방수가 눈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이며, 이 각도가 좁아지면 방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전방각 검사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또는 ‘곤ioscopy’를 통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8)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검사: OCT 검사는 빛을 이용하여 눈의 단층 영상을 얻는 검사로, 시신경 섬유층의 두께 변화, 망막 신경절 세포층의 손상 정도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OCT 검사는 녹내장 진단 및 진행 정도 평가에 유용하며, 녹내장 치료 효과 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9) 녹내장 진단의 중요성: 녹내장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할수록 시력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녹내장 진단 검사들을 통해 녹내장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녹내장의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을 방지하고 시력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에는 크게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목표: 약물 치료는 녹내장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안약이나 경구 약물을 사용하여 안압을 낮춥니다.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방수 생성을 줄이거나 방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종류: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 방수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timolol, betaxolol, levobunolol 등이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latanoprost, travoprost, bimatoprost, tafluprost 등이 있습니다. 알파 작용제: 방수 생성을 감소시키고 방수 배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brimonidine, apraclonidine 등이 있습니다.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방수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dorzolamide, brinzolamide 등이 있습니다. Rho kinase 억제제: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netarsudil, ripasudil 등이 있습니다. 장점: 약물 치료는 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간편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약물 치료는 평생 지속해야 하며, 안구 건조, 눈의 충혈, 시야 흐림, 속눈썹 길이 변화, 눈 주변 피부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흡수되어 심장 질환, 폐 질환, 우울증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주의 사항: 녹내장 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다른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 적어도 5분 이상 간격을 두고 점안해야 합니다. 2) 레이저 치료 목표: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방수 배출을 촉진하거나 방수 생성을 감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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